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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교통수단은 전철이고, 버스나
택시는 한국과 달리 보조적인 기능만 합니다. 버스는 교통체증과 운행간격 문제로, 택시는 요금부담 때문에 많이 이용되지는
않으나 가끔은 타게 되므로 이용법을 알아둡시다. 그리고, 일본의 도로는 우리 나라와 좌우측이 반대이므로 운전을
하거나 보행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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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어 역전이나 도로변에는 자전거로 넘쳐납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분실할 염려가 있으므로 다음의 몇 가지에
유의합시다. |
| 1)
방치한 자전거를 타는 것은 금물 |
| 역전이나 도로구석에 아직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자전거가
버려져 있는 아까운 광경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전거를 "방치자전거"라고 하는데,
이런 자전거를 주워서 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자전거의 도난방지를 위하여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관의 검문에 걸려 조사를 받게 될 때에 주워서 타고 있는 자전거인 것을 알게 되면 자전거 도둑으로 몰리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 2)
자전거를 구입하면 방범등록을 꼭 하자 |
| 자전거를 새롭게 구입한 경우에는 구입처에서 방범등록을
해야 하며, 중고자전거를 받을 때도 방범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등록이 되어 있으면 등록자로부터 "양도증명서"를
받아 등록된 경찰서에서 외국인등록증명서와 대조하여 "방범등록변경"을 해야 합니다. 등록된 경찰서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등록변경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합시다. |
| 3)
정해진 장소에 세워둔다 |
| 역전 등의 자전거 두는 곳 이외의 장소에 자전거를
세워두면, 방치 자전거로 수거되기도 합니다. 철거당한 자전거를 반환 받기 위해서는 지정장소에 출두하여 벌금을 내야
하므로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 세워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 4)
자전거의 야간소등, 2인 이상 탑승은 교통규칙 위반 |
|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둘이 타거나 야간에 라이트를
켜지 않고 주행하면 교통규칙 위반이 됩니다. 라이트를 밝히는 것은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라이트가 꺼져 있으면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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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지하철은 "영단지하철(營團地下鐵)"
9개 노선과 "도영지하철(都營地下鐵)" 4개 노선이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추가로 더 개통될 예정이므로 각 지하철의 노선과 이용방법을 잘 익혀두도록 합시다. |
| 1)
이용하는 요령은 갈아타기(乘り換え)에 있다 |
| 지하철을 이용할 때 중요한 것은 갈아타기입니다.
목적지까지 한 개 노선으로 가기보다는 연결시켜서 갈아타며 가는 편이 훨씬 빠른 경우가 많으므로 노선도를 보면서 연구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갈아타는 역이기는 하더라도 역간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일한 역 이름에도 주의하십시오. |
| 2)
영단선(營團線)과 도영선(都營線)의 이어타기 |
| 지하철의 운영주체가 2개이므로 똑같은 지하철이라
하더라도 갈아탈 경우 각각 별도의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영단선과 도영선을 연결해서 탈 경우 한꺼번에 승차권을
구입하면 특례로서 따로따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보다 ￥40 싸진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노선은
JR이나 私鐵과 겸용노선이 되어 있으므로, 갈아타지 않고도 외곽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표는 한꺼번에 구입하지만 요금은
각 회사별로 기본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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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스 타는 방법 |
버스정류장은 행선지가 같더라도 경영하는 회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정류장 표지판이 세워진 곳에 정확하게 정차하므로 버스를 향해 뛰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요금은 앞문으로
승차하면서 입구에 있는 요금통에 넣으면 됩니다.
東京의 노선버스에는 도영(都營)과 민영(民營)의 두 종류가 있는데, 도영버스는 ￥200이지만 東京都가 아닌 기타 구간에서의
민영버스는 이용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가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금가산의 경우에는 승차시에 정리권(整理券/입구에 있음)을
받아놓고, 내릴 때에 버스 정면 위쪽에 표시되는 전광판의 요금표를 보고 정리권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000짜리 지폐밖에 없을 경우에도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자동환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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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을 때는 심야버스 이용 |
| 도심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막차시간이 빨라 밤9∼10시경이면
끊어집니다. 그 이후의 수단이 바로 이 심야버스입니다. 택시보다 싸기는 하지만 운행노선이 별로 많지 않은 것이 단점.
주거지 근처까지의 노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놓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이 버스의 운행은 월∼금요일까지이며, 토.일요일과
휴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
| 3)
한국과 다른 택시 이용방법 |
택시는 서울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므로
잡기 쉽습니다. 단지 심야나 막차를 놓친 경우에는 역전의 택시 승강장 등에서 한 시간씩이나 기다려야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전철이나 지하철에 비해 기본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도로변에서 달리고 있는 택시를 잡기 위해서는 앞 유리창에 "空車(くうしゃ)"라는 빨간 불이 켜졌을
경우 손을 들면 됩니다. 택시문의 개폐도 운전기사가 하므로 스스로 직접 열고 닫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에서는 승강구가
왼쪽 문이 되므로 실수하지 말기 바랍니다. 일본의 택시는 합승(相乘り)을 하지 않으므로 혼자 탈 때에는 뒤쪽 좌석에
타는 것이 기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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